칸쵸야 칸쵸야~~
오늘은 울 칸쵸를 떠나 보낸지 일년이 되는 날 이구나
엄마가 떠나 보냈기에 미안함과 후회에 맘과몸 이 문드러졌었다
17년을 살았지만 갑자기 아팠던 우리 칸쵸... 엄마는 그래도 너를 보내지 말았어야 했을까
나아지고 있었지만 약으로 주사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...
그래도 엄마는 더 버텼어야 했다
너가 없던 그며칠은 내정신이 아니었다
이름을 부르다 사진을 보다가
정말 이제 우리 칸쵸는 없구나 ...떠났구나....
안아 볼수도 만져볼 수도 없구나
정말 정말 못 보는구나...
너와 함께 했던 그모든 시간들을 엄마는 진정 많이 행복 했다
우리 칸쵸도 엄마 만나서 행복 했을까?
미국에 있던 누나도 울칸쵸 1주기를 같이 하고 있단다 니가 좋아하던 고구마 계란 우유로 한상 차렸으니 늘 그랬듯이 잘먹고 강아지별 친구들과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있거라~~
엄마랑 누나랑 같이 꼭 만나서 다시 살아보게
그래도 다음 생이 있다면 우리 칸쵸는 사람으로 태어나자 그것도 너무도 행복한 사람으로
엄마가 그렇게 되길 꼭 기도 할게~
사랑해 사랑해 칸쵸야 ~~~